2008년 11월 27일
Max Payne

컨설턴트로서 오랜 경험을 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를 보는 눈이 과거보다 수준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얘기할 수 있다.
예술영화도 심심치 않게 찾아보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에는 무조건 때려부수는 액션영화가 나는 좋다.
영화를 이제 정말 오락거리로만 본다고나 할까.
머리 아프고 주인공이 힘든 영화는
이제 더 이상 그만 보는것이 내 정신건강에도
좋다는 판단하에 요 근래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는
'Eagle Eye'와 '007 Quantum of Solace'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오늘 선택한 영화도 같은 맥락에서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주인공과 영화장르만 보고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는데
영화가 정말 후지기 짝이 없다. 시원하게 때려부수는 것도 아니고,
긴장감이 넘치는 것도 아니고, 사실 스토리는 안본다고 앞서도 언급하였지만
탄탄한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보고나서 굉장히 찝찝했다고나 할까.
도대체 나의 아까운 2 시간은 어디에서 보상받지?
왠만하면 '마크 웰버그'가 나오는 영화는
수준이 현격히 떨어지는 작품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욕하는 편이 아닌데
오늘은 정말 최악이었다.
주인공과 장르에 속은 최악의 영화라 평가할 수 있겠다.
10점 만점에 2점이다.
난 개인적으로 매우 관대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 최악의 영화인
'이것이 법이다'에 비견되는 영화였다.
# by | 2008/11/27 01:54 | The Movies | 트랙백 | 덧글(0)



